아이쿱생협연합회, 폭염 대비 구호물품 생수 후원
아이쿱생협연합회, 폭염 대비 구호물품 생수 후원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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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시설, 무더위쉼터에 친환경 종이팩 심층수 전달
아이쿱생협연합회, 폭염 대비 구호물품 생수 후원 (사진=아이쿱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폭염 대비 구호물품 생수 후원 (사진=아이쿱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는 폭염기간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공급하고자 지난 19일 (사)대전시자원봉사센터에 종이팩 생수 1만5000팩을 후원했다.

20일 (사)대전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아이쿱생협연합회는 환경을 생각하는 협동조합으로, 이번에 후원하는 기픈물은 생산·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이 플라스틱보다 낮은 멸균종이팩 소재로 만들어졌다.

사탕수수를 기반으로 한 식물소재로 만들어진 뚜껑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쿱생협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마스크 속 단비 같은 기픈물을 지원함으로써 폭염과 재난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대전시자원봉사센터 구자행 센터장은 “아이쿱생협연합회에서 주신 생수는 대전시 관내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 시설과 무더위 쉼터 총 37개 기관에 전달할 예정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