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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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아이쿱생협연합회는 폭염기간 에너지소외계층에 시원한 생수를 공급하기 위해 19일 ㈔대전시자원봉사센터에 생수 1만5천 종이팩을 후원했다.

아이쿱생협연합회는 환경을 생각하는 협동조합으로, 이번에 후원하는 ‘기픈물’은 생산·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이 플라스틱보다 낮은 멸균종이팩 소재로 만들어졌다.

특히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 앞장서기 위해, 이 팩의 뚜껑은 사탕수수를 기반으로 한 식물소재로 제작됐다.

아이쿱생협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에 마스크 속 단비 같은 기픈물을 지원함으로써 폭염과 재난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 구자행 센터장은 “아이쿱생협연합회에서 주신 생수는 대전시 관내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 시설과 무더위 쉼터 총 37개 기관에 전달할 예정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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