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원봉사지원센터, 마을가꾸기 자원봉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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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임송은)는 지난 27일 동구 산내동 일대에서 주거환경 및 마을환경 조성과 마을주민을 위한 재능공연, 급식봉사, 이미용 등 재능봉사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작년에 이어 3회째를 맞는 이번 마을가꾸기 자원봉사 프로젝트는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와 KB국민은행, 성심당의 후원, 산내동주민자치센터,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함께 진행 됐다.
특히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대표 송인성)에서는 이날 어르신들의 점심특식을 위한 급식재료를 지원해 풍성하고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제5기 대전시 대학생연합봉사단, 재능봉사단,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총 13개 자원봉사단체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산내동 소외계층 및 마을주민을 위해 10여개의 다양한 재능 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환경개선(꽃·나무식재, 기념식수, 담장도색·벽화, 환경정화 활동 등), 주거환경개선(집수리 도배장판), 수질환경개선(대전천에 EM흙공 만들기 및 던지기, 외래식물제거), 재능봉사활동(이미용, 재능공연, 급식봉사, 행복사진 촬영 등) 등으로 전개 됐다.
이날 급식으로는 50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맛있는 삼계탕과 함께 재능공연봉사단의 신나고 흥겨운 난타공연, 어르신봉사단의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산내주공앞파트 입구에는 1000여 본의 철쭉 심었으며 허름했던 낭월동 골목에는 담장도색과 벽화로 인해 어두웠던 골목을 환하게 비추었다.
또한 독거어르신 4세대 도배장판 교체를 통해 주거환경이 쾌적해 졌고 대전천(산내동) 일원 환경정화 활동과 마을 주민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행복사진 촬영 등을 전개했다.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임송은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관내 사회적 취약지역(소외계층 밀집지역)에 집중형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에 작은 도움이 됐다”며 “올 하반기에도 제4회 마을가꾸기 사업을 전개할 예정으로 주말 무더위에도 함께 해준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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