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대전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임산부 폭염예방 키트' 제작·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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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가족봉사단과 함께 임산부 폭염예방키트를 제작해 5개구 보건소에 전달했다.
임산부는 일반인에 비해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됨으로 폭염에 노출될 경우 온열질환 및 조산 저체중 출생 합병증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재난계획에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해 가족봉사단이 참여해 제작했다.
이번 폭염예방키트는 대덕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지역사회의 재난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내곁의 호우(好友)사업으로 일환으로 대전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키트에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천연 벌레기피제, 수딩젤, 유기농 보리차, 미네랄 소금 사탕, 쿨스카프, 실리콘 텀블러로 구성돼 있으며 대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를 위한 교통이동지원서비스 안내문과 함께 가족봉사단이 임산부에게 보내는 안부 편지도 동봉돼 있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폭염예방키트는 대전시 5개구 보건소를 통해 저소득층 출산가정 및 고위험임산부 등 폭염취약 출산가정 임산부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아내의 임신·출산과정을 지켜보면서도 재난 약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금번 봉사활동을 통해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임산부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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