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022년 재난구호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22일 대전세종적십자사에서 직원과 봉사원 등 총 77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적십자사와 (사)대전시자원봉사센터, 재난안전자원봉사네트워크의 공동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날 대전시의 3개 자치구(동구, 중구, 서구)에 집중호우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실제훈련과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자연재난 발생 초기 적십자사의 긴급 구호활동 임무 숙지와 대응절차 숙달인 1단계, 중·대형 재난으로 확대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구성과 운영 절차 숙달인 2단계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적십자 ERU(Emergency Response Unit)기반 권역별 재난 대응 활동인 3단계의 중점사항으로 연습했다.

특히 이번 훈련으로 적십자사와 (사)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해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 시 양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은 물론 안정적인 재난대응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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