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센터, 100일간의 탄소중립 활동 성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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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족 자원봉사 실천 프로젝트
‘100투더퓨처’ 성과보고회를 20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획된 ‘100투더퓨처’는
100가족이 100일 동안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행동에 나선다는 의미로
지난 7월 26일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쓰레기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 실천, 먹거리 위기 대응 활동을 일상에서 실천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100일 동안 실천한 쓰레기 줄이기 활동에 대한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일상적으로 배출하는 일반쓰레기 양을 측정한 결과
한달 동안 1가구에서 배출된 평균쓰레기의 양은 15.46kg으로 측정됐으며
참여가족이 각 가정에서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 결과 7.65kg까지 줄이게 되어
일반쓰레기 양을 절반이나 감축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플라스틱의 경우 일상적으로
한달 동안 1가구에서 6.75kg의 플라스틱이 배출되었으나,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한 결과 2.74kg까지 감축하게 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100투더퓨처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100일 동안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족들을 대표해
각 구에서 추천 받은 5명의 가족봉사단이 스튜디오에 나와 활동에 대한 느낌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00투더퓨처에 참여한 대덕구 강윤희 가족의 미니다큐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유성구 박윤희 씨는
“100투더퓨처 활동으로 가족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어 활동이 종료되어도 지속적으로 가족들과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구자행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가족봉사단이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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