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전달,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하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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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추석을 맞아 대전의 9개 기업들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 가정을 후원하는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하심’ 활동을 15일,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에서 펼쳤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9개 기업에서 24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에서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구매해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200세트를 제작했다.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에는 메론, 사과, 참기름, 한과, 견과류, KF94마스크 등 18종의 전통시장 상품들이 담겨졌으며 대덕구 지역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200가정에 전달 됐다.
기업 임직원들과 대덕구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키트포장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며 완성된 명절키트를 대덕구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선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이철희 두드림 대표, 최덕기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장 등 후원기업 임직원, 대전시자원봉사센터 김창섭 이사장과 로보쿡 대표 박현민 이사, 박명애 중리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후원기업은 신협중앙회, 두드림, 골프존문화재단, 특허정보진흥센터,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등 9개 기업으로 지역경제 극복과 사회적 약자 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코로나19 위기를 시민들의 나눔과 실천으로 헤쳐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자원봉사 시민실천운동 ‘함께하심’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 돕기, 지역경제 극복, 심리적 거리 회복을 위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하심’은 작년 중구지역 문창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사업이다.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어려운 가정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기업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우리 대전을 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도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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