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이 소외계층 아동돕기에 나섰다.

1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4 희망행복나눔 선물전달식’을 진행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매년 연말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14회째다. 온정을 담은 선물은 대전지역 내 132개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센터 소속 아동 2800여명에게 전달된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새 학기에 사용할 학용품 세트 및 칫솔 등 실용적인 물건들로 선물을 구성했다.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한 성금으로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연말 취약계층의 정서적·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희망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 나눔이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원동력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골프존문화재단과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공동 주관했다. 또 골프존 등 골프존뉴딘그룹 계열사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2010년 출범한 골프존문화재단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인 ‘2024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으로 연간 총 1억8000만원을 후원했다. 여기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2024 장애인 골프 대축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대전 그리다, 꿈꾸다 전(展)’, ‘자선골프대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412201528354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