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민주의거 기념관 안내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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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4:49
본문
<3.8 민주의거 기념관 안내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전자원봉사센터입니다.
대전 중구 선화동에 '3.8 민주의거 기념관'이 개소할 예정이에요.
3.8 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정권의 부정부패와 불법적 인권침해에 대항하여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열정과 용기로 항거한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랍니다.
당시 1,000명이 넘는 고등학생들이 3월의 봄날에 격렬한 시위를 전개했다고 해요✊
대전고등학교, 대전상업고등학교, 보문고등학교를 포함해
대전 지역의 많은 고등학교가 용기있게 나섰어요.
100여명의 학생이 연행되었고, 한달 이상을 피신하기도,
교사가 수갑을 차고 곤봉 세례를 받으며 연행되기도,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아가게 된 학생도 있어요.
역사를 뒤로 하고 자라난 사람들에게
3.8 민주의거는 책에 등장하는 한 줄의 글자일 수 있겠지만,
그들의 가치와 열정, 노고와 희생을 생각했을 때,
한 줄의 글자가 차지한 지면이 너무나 작아 허무할 정도에요.
중구 선화동에 건립되는 3.8 민주의거 기념관은,
그때 그 사건이 <삼.팔.민.주.의.거>라는 여섯글자로 남는 것이 아쉽고 아쉬운 시민들의 마음으로 만들어졌어요.
1960년 3월 8일에 있었던 그 뜨거운 외침이 2024년에도 닿아,
3.8 민주의거 기념관이 있게 된 것이죠.
저희 대전자원봉사센터는
1960년의 대전과 2024년을 이어줄 자원봉사자 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기다릴게요????
*문의: 대전자원봉사센터 기획운영팀 070-428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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