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퍼포먼스 및 캠페인 전개

‘자원봉사 교육 및 물결운동, 퍼져라 자원봉사’ 행사가 1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정예준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물결운동인 ‘자원봉사 교육 및 물결운동, 퍼져라 자원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1일 서구청 구봉산홀과 시청네거리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과 자원봉사 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주춤해진 자원봉사를 물결처럼 퍼지게 하자는 붐업(Boom-Up) 운동으로 대전시와 5개 구의 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서구에서 물결의 첫 파장을 일으켰다.

행사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소양, 자세, 안전 등 기본교육, 물결운동 취지 설명 및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 물결운동 붐업 퍼포먼스와 길거리 캠페인까지 다양하게 진행됐다.

‘자원봉사 교육 및 물결운동, 퍼져라 자원봉사’ 행사가 1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명자 서구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예준 기자

행사에 동참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행사가 서구민은 물론 대전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자원봉사 가치 전파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교육 및 물결운동, 퍼져라 자원봉사’ 행사가 1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이 자원봉사 교육 및 물결운동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예준 기자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잠시 소강된 자원봉사의 열기가 다시금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전 5개 자치구에 자원봉사의 바람과 물결이 되살아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전념하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활동에 변화와 혁신의 힘찬 서구가 앞장서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자원봉사 교육 및 물결운동, 퍼져라 자원봉사’ 행사가 1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정예준 기자
                        데일리한국 장예준기자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866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