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봉사체험교실은 50명의 대전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식사릴레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식사릴레이는 10일 대흥동에 위치한 ‘내집식당’에서 태평1동과 대흥동에 거주하는 50명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쇼핑용 가방 등을 제공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회원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평1동 이연숙 동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나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로 2014년부터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해 선풍기, 밑반찬, 연탄, 김장김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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