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주춤했던 대전의 ‘자원봉사 활동’이 지난 9월, 대전자원봉사물결운동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활기를 찾으며 진정한 자원봉사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대전의 자원봉사 최일선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를 찾아 그들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대전에 자원봉사 물결운동이 더욱 커지고 퍼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장창수 회장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1989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전직할시지회로 창립해 1998년 사회복지법인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 창립했다.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대전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실천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 있다면.

“대전시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 및 단체의 협의조정, 교육훈련, 조사연구, 정책개발, 자원봉사활동 육성, 복지정보화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활동하는 중점 사업을 자세히 설명한다면.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의 중점 사업은 먼저 조사·연구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들의 기본현황을 조사하고 자원봉사 수요 및 자원봉사활동 현황에 관한 사항을 조사 하며 다음으로는 협의·조정 및 정책개발 사업으로 사회복지 신년교례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대전사회복지대회 등 전문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그 밖에 교육·훈련 사업, 출판·홍보사업, 사회복지정보센터 사업, 대전광역푸드뱅크사업, 사회공헌정보센터 운영사업,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운영사업, 사회복지관련 전화상담사업 등 많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봉사활동 관련 수상 실적이 있다면.

“봉사활동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5년 시·도 사회복지 자원봉사 관리본부 평가 3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 자원봉사 물결운동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이번 자원봉사 물결운동에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공동주관 단체로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우리 협의회는 휴머니즘을 실천하는 돌봄의 자원봉사 활동 단체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당연히 앞장서서 물결운동을 이끌어야 한다.”

- 장창수 회장의 신념이나 인생 좌우명이 있다면.

“항상 웃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하자’라는 좌우명으로 인생을 살아왔고 또 살아갈 것이다."

- 회장님이 갖고 있는 행복한 사회복지는 무었인가.

“사회복지는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당연히 성과를 거둘 수가 없다. 민간의 자원봉사 활동과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오블리제와 같은 공동체 의식이 함께 해야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자원봉사자, 사회복지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 그리고 대전시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적인 활동으로 행복한 대전시, 살기 좋은 대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


- 자원봉사 물결운동에 있어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의 각오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은 코로나19로 주춤해진 자원봉사를 물결처럼 퍼지게 하는 자원봉사 붐업조성과 자원봉사를 조직화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전파하는 등 범시민 자원봉사 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자원봉사 참여운동이다. 올해 2022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이제 첫발을 내딘 상태지만 가장 짧은 시간에 대전지역에 자원봉사의 물결이 거센 파도로 변하는 그날까지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