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우송대학교는 지역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서캠퍼스에서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자양동 ‘세대공감 마을축제-3탄’에 참여했다.

25일 우송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어울리는 지역축제로 대전문화재단, 자양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했다.

개막식에는 장철민 국회의원, 윤창현 국회의원,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 박영순 대전시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우송대학교 오덕성 총장과 류한수 학생복지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진전을 비롯해 짚풀공예, 자개공예, 샌드아트, 패브릭페인팅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총 23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우송대 사회복지학과 새마을 동아리 ‘새말’은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소품을 만드는 재활용 업사이클링 공예활동과 팝콘을 만들어 주는 부스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행사에 참여한 백민서 학생(사회복지학과 3학년)은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못 열었던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았다”며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사회적 가치를 재능 기부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뿌듯했다. 작은 보탬이지만 역량을 키워서 점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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