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만년동자원봉사회(회장 박연신) 회원들이 관내 독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60여명을 초청해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만년동자원봉사회는 이번 독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만년동 소재 식당으로 초청,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만년동 관내 소상공인들이 마음을 함께 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 가을맞이 효잔치' 타이틀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연합회와 종교계를 포함해 관내 음식점 대표와 소상공인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의 한 때를 즐겁해 했다.

"오늘의 나눔이 내일의 나의 행복입니다"를 좌우명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연신 회장은 "언제나 우리들 가까이에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고 말하고 "정부가,자치단체가 우리사회가 그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 그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갑자기 싸늘해 지는데 이럴때 일 수록 우리 이웃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지 다같이 돌아봐야 한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6일 개최됐다.